Your Song - Ewan McGregor
& Alessandro Safina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바즈 루어만 감독이 이완 맥그리거, 니콜 키드만과 함께 만든 뮤지컬보다 더 뮤지컬같은 영화 [물랑 루즈].
바즈 루어만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음악을 어떻게 영화속에서 요리해야하는지 시험을 해봤다면 [물랑 루즈]는 아예 대놓고 확실하게 진수성찬을 내놨다.
스토리는 속칭 신파 그 자체로 더 특별할 것도 없고 굳이 이해할 것도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어쩌면 스토리는 사실 곁다리였는지도 모른다.
전통의 캉캉 댄스부터 마돈나, 데이빗 보위, 키스, 엘튼 존 등의 노래들을 영화 속 분위기에 맞춰 완벽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 아닌, '아는 것만큼 들리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Elton john의 은 극중 연인으로 나오는 이완과 니콜의 로맨스 중 이완이 니콜을 위해 불러주는 고백송으로 쓰였다. 조용히 속삭이듯 나즈막히 부르던 엘튼 존의 소박함과 평온함은 원곡만의 색깔로 남았다.
이완의 버전은 처음부터 그만의 탁 트인 목소리로 외치듯이 시작한다. 원곡의 조용함은 잠깐,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는 Alessandro Safina가 오페라 분위기까지 '제대로' 실어주면서 장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용기로 끝맺음된다.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고?
서슴없이 을 불러주자.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웃음으로 고백하는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잔잔한 엘튼 존 옹의 버전도 좋고 말이다.
엘튼 존은 이 곡을 써도 좋겠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완의 목소리를 들어본 뒤 "나보다 더 잘어울리는 걸!" 이라며 그 자리에서 허락했다는 후문.
My gift is my song
And this one's for you
And you can tell everybody
That this is your song
It maybe quite simple
But now that it's done
Hope you don't mind, I hope you don't mind
That I put down in words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Sat on the roof
And I kicked off the moss
Well some of the verses well
They got me quite cross
But the sun's been kind
While I wrote this song
It's for people like you that
Keep it turned on
So excuse me forgetting
But these things I do
You see I've forgotten
If they're green or they're blue
Anyway the thing is what I really mean
Yours are the sweetest eyes
I've ever seen
And you can tell everybody
This is your song
It may be quite simple but
Now that it's done
Hope you don't mind I hope you don't mind
That I put down in words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Hope you don't mind I hope you don't mind
That I put down in words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나의 선물은 나의 노래에요.
그리고 이것이 당신을 위한 노래랍니다.
모두에게 이야기하세요.
이 노래가 당신의 노래라는 것을.
간단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완성이 되었어요.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해요.
내가 글로 써내려간 것을.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 있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난 지붕 위에 앉아서
옛 생각을 걷어냈습니다.
몇 구절이
나를 괴롭히네요.
하지만 햇살은 따뜻하네요
내가 이 노래를 쓰는 동안.
이 노래는 당신같은 사람을 위한거에요.
노래가 이렇게 되게 해준.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을 빼고
내가 잊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아시죠, 나는 벌써 잊었어요.
그것이 초록색인지 파란색인지.
어쨌든, 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건
당신 눈은
이제까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거에요.
모두에게 이야기하세요.
이 노래가 당신의 노래라는 것을.
간단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완성이 되었어요.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해요.
내가 글로 써내려간 것을.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 있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해요.
내가 글로 써내려간 것을.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 있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