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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the other night
at a hometown football game
My wife and I ran into
my old high school flame
And as I introduced them
the past came back to me
And I couldn't help
but think of the way things used to be
She was the one
that I'd wanted for all times
And each night I'd spend praying
that God would make her mine
And if he'd only grant me
this wish I wished back then
I'd never ask for anything again
Sometimes I thank God
for unanswered prayers
Remember when you're talking
to the man upstairs
That just because he doesn't answer
doesn't mean he don't care
Some of God's greatest gifts are
unanswered prayers
She wasn't quite the angel
that I remembered in my dreams
And I could tell that time had changed me
In her eyes too it seemed
We tried to talk about the old days
There wasn't much we could recall
I guess the Lord knows
what he's doing after all
And as she walked away
and I looked at my wife
And then and there
I thanked the Good Lord
For the gifts in my life
Sometimes I thank God
for unanswered prayers
Remember when you're talking
to the man upstairs
That just because he doesn't answer
doesn't mean he don't care
Some of God's greatest gifts
are unanswered...
Some of God's greatest gifts are
too often unanswered...
Some of God's greatest gifts are
unanswered pr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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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전날 밤,
내 아내와 나는
우리 고향마을 축구경기에 갔다가
우연하게 내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랑 마주쳤어.
소개를 시켜주고 나니,
옛날 기억들이 밀려오더군.
그리곤. 어쩔수 없이
옛날 생각에 빠져들게 되었지.
그녀는 내가 오랫동안 바랬던
그런 여자였었어.
매일밤마다 난, 하나님께
그녀를 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지.
그때 빌었던 그 소원만 들어준다면,
앞으론 절대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겠다고.
그렇게 기도했었어.
근데, 가끔 난, 하나님이 응답해주지 않으셨던
그런 기도에 감사를 드려.
저 위에 계신 분하고 얘기할때는 이것만 기억해.
대답을 안주신다고 해서, 관심이 없다거나
신경을 안쓴다는 말은 아니라는걸 말야.
응답받지 못한 기도조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중에 일부일꺼야.
그녀는, 내가 꿈에서 기억하는것처럼
그런 천사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았어.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많이 바뀌었겠지.
그녀의 눈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찾을수 있었구. 지난 옛날 얘기를 하려고 하긴 했는데,
별루 기억해서 꺼낼만한 얘기들이 없었어.
이런걸 보면..결국 하나님은 다 그 뜻이 있어서
그렇게 하셨던 것 같아.
그녀가 자리를 떠난 후에,
난 내 아내를 쳐다봤어.
그리곤 나, 그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내 인생의 선물에 대해서 말야.
가끔 나는, 하나님이 내 모든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으심에 감사드려.
저 위에 계신 분하고 얘기 할 땐,
그저 이것만 기억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신경쓰지 않으신다는게 아니라는걸 말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중엔,
응답받지 못하는 것도 있지.
때로는 너무나도 자주
응답을 받지 못할때도 있어.
하지만, 그래도 그것조차 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것만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