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All To Blame - Sum 41 Supersize our tragedy! Sum41의 2004년도 따끈한 신작 [Chuck](정규 3집)에 수록된 화끈한 곡. 꽉 막힌 답답한 가슴을 바티스투타 슈퍼메가게이지풀파워슛처럼 뻥 뚫어버리는 기타리프에 100점 만점에 플러스 알파. 1, 2집을 통해 헤비펑크의 면모를 은근히 드러냈지만서도 어쩌면 알콩달콩한 면모가 남아있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발라드 부분을 제외한 부분의 기타의 일렁거림은 섬41을 좋아하는 차원에서 사랑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주었다. 묵직하면서도 재기발랄함을 잃지 않는 이들의 아슬아슬 곡 구성은 쌓였던 스트레스에 멋지게 한방 날려준다. 마치 중간중간의 발라드 파트는 몰아치기에 대한 준비과정이라는 듯이. 노랫말마저 만만치 않은, 그래서 찬찬히 뜯어볼수록 이들이 시류편승형 젤리또 말랑말랑 펑크외피 두른 앨범판매용 4인조가 결코 아님을 재확인 할 수 있다. (물론, 가식이 아니란 전제하에, 말이다. 어거지 분노는 미간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귓구멍마저 아프게 하며 고작 2~4분의 시간이 그토록 아깝게 느껴지게 하니.) 어떻게 들으면... 도입부의 (All! to! blame!)이 (One! Two! Three!)로 들리기도 한다.
Take everything left from me
All
To
Blame
How can we still succeed, taking what we don't need?
Telling lies, alibis, selling all the hate that we breed.
Supersize our tragedy.
(you cant define me, or justify greed)
Bought in the land of the free!
(Land! free!) And we're all t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trying so hard,
We're dying in vain,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To all we are,
We want it all..with no sacrifice! Realize we spend our lives living in a culture of fear.
Stand to salute and say thanks to the man of the year.
How did we all come to this?
(you cant define me, or justify greed)
Agreed that we just can't resist!
(Resist!) And we're all t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trying so hard,
We're dying in vain,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To all we are,
We want it all
Everyone wants it all with no sacrifice! Tell me now, what have we done? We don't know.
I can't allow what is begun to tear me down♥,
Believe me now, we have no choice
With our backs against the wall. And now we're all t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When all we need
Is something true
to believe
Don't we all,
Everyone, everyone,
We will fall. 'Cause we're all t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trying so hard,
We're dying in vain,
We want it all,
Everyone, don't we all?... Supersize our tragedy!
Sum41의 2004년도 따끈한 신작 [Chuck](정규 3집)에 수록된 화끈한 곡.
꽉 막힌 답답한 가슴을 바티스투타 슈퍼메가게이지풀파워슛처럼 뻥 뚫어버리는 기
타리프에 100점 만점에 플러스 알파.
1, 2집을 통해 헤비펑크의 면모를 은근히 드러냈지만서도 어쩌면 알콩달콩한 면
모가 남아있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발라드 부
분을 제외한 부분의 기타의 일렁거림은 섬41을 좋아하는 차원에서 사랑하는 곳
으로 이동시켜 주었다.
묵직하면서도 재기발랄함을 잃지 않는 이들의 아슬아슬 곡 구성은 쌓였던 스트레스에 멋지
게 한방 날려준다. 마치 중간중간의 발라드 파트는 몰아치기에 대한 준비과정이라는 듯이.
노랫말마저 만만치 않은, 그래서 찬찬히 뜯어볼수록 이들이 시류편승형 젤리또 말랑말랑 펑
크외피 두른 앨범판매용 4인조가 결코 아님을 재확인 할 수 있다. (
물론, 가식이 아니란 전제하에, 말이다. 어거지 분노는 미간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귓
구멍마저 아프게 하며 고작 2~4분의 시간이 그토록 아깝게 느껴지게 하니.)
어떻게 들으면... 도입부의 (All! to! blame!)이 (One! Two! Three!)로 들리기도 한다.
어떻게 들으면... 도입부의
(All! to! blame!)이 (One! Two! Three!)로 들리기도 한다.
Take everything left from me.
(All! to! blame!) How can we still succeed, taking what we don't need?
Telling lies, alibis, selling all the hate that we breed.
Supersize our tragedy! (you cant define me, or justify greed)
Bought in the land of the free! (Land! free!) And we're all to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trying so hard, We're dying in vain,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To all we are, We want it all with no sacrifice! Realize we spend our lives living in a culture of fear.
Stand to salute; say thanks to the man of the year.
How did we all come to this?(you cant define me, or justify greed)
It's greed that we just can't resist! (Resist!) And we're all to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trying so hard, We're dying in vain,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To all we are, We want it all.
Everyone wants it all with no sacrifice! Tell me now, what have we done? We don't know.
I can't allow what is being done to tear it down,
Believe me now,
we don't know just what With our backs against the wall. And now we're all too blame, We've gone too far, From pride to shame,
We're hopelessly blissful and blind
When all we need
Is something true
I do believe,
Don't we all?
Everyone, everyone,
We will fall.
Sum 41 - [Chuck]
그린 데이가 돌아온 데 이어서, 기다렸다는 듯이 섬 포티원이 3집 [Chuck]을 들고 복귀했다.
하지만, '펑크'라는 기치 아래 비슷한 조류를 형성했던 이 둘은 이제 서로 다른 장르를 연주하는 팀같다.
특히 섬 포티 원이 달라졌다. 이번 앨범의 사운드를 아직은(?) 펑크라고 정의할 수는 있겠지만,
펑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펑크 정신은 그대로지만,
머리는 두고 몸체를 바꿔 낀 변신 로봇같다고나 할까?
 (요즘 애들(?) 같지 않은 Sum41. 이들이 창조력이 넘쳐흐르는
시기에 음악만 고민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군대도 고민하며
살아야한다. '팬 여러분 기다려주세요...ㅠㅠ' 하면서...)
쉽게 핵심만을 말하자면, 메탈에 가까워졌다. 그것도
스래시(Thrash)에 접근한 형태다. 하지만, 이건 그런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지 완전히 변했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 2집 [Does This Look Infected?]에서도 이런 경향을
약간 보인 것은 사실이고, 그건 신진 밴드가 주로 겪는
중심 잡기의 실패로만 보여졌기 때문이다. 일단, 1집에서 흥겹기 그지 없었던 'Fat Lip'과
앙증맞은 'Into Deep'을 들려주던 섬 포티원은 이젠 없다고
말하고 싶다. 더 두터워진 사운드로 옮겨가려 하는 섬
포티 원이 있을 뿐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4인조는
처음엔 펑크와 메탈의 중간 지점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으려 한 것 같다.
그 전조는 첫 번째 트랙인 'Intro'에서 감지된다.
'Intro'의 긴장감 높은
아르페지오를 통과하면 두 명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데릭
위블리(Deryck Whibley)와 데이브 백시(Dave Baksh)가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No Reason'이 흘러나온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기존의 섬 포티원에 가깝다. 하지만, 이어지는 첫 번째 싱글 커트곡인 'We're All To Blame'을
들으면 무자비하게 몰아치다 한 번씩 늘어져 호흡을 조절하는
브리티시 메탈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오아시스(Oasis)를
떠올리게 하는 인트로를 가진 'Someday'는 'Pieces'와 함께
콜링(The Calling)의 곡들처럼 팝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렇지만, 'Bitter End'를 들으면 또 어리둥절해진다. CD플레이어
안에 메탈리카(Metallica)의 곡 'Battery'를 잘못 넣진 않았나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제목 발음마저 비슷하다!) 그리고 링킨 파크(Linkin Park)식의
곡 전개를 보이는 'I'm Not The One'과 메탈풍의 '88'을 듣고 나면 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에 빠져있었는지 알게 된다.
즉, 이번 3집은 각 곡들을 싱글 커트시켜 듣기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본다면 정체성을 못잡고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아마 변화를 하려는 마음과 그 변화를 두려워 하는
마음이 상충되는 듯 하다는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번 3집은 마치 여기저기 다양한 장르들을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들은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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