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Begins Again
- Marchello
Gene Marchello (Vo, G)
Nick Dsimazino (B)
John Michilli (Dr)
Gery Bibonna (Key)
1989년 기타리스트 Gene Marchello가 결성한 밴드 Marchello의 데뷔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Destiny]에 수록된 발라드.
지니고 있는 재능에 비해 음악적 방향의 선택이나 시대의 흐름 등 여러 이유로 많은 뮤지션들이 사장되기도하고 저평가 받기도 한다. 비단 이러한 것은 음악뿐만이 아니겠지만 Gene Marchello가 리더가 되어 내놓은 [Destiny]도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봐도 되겠다.
사실 앨범자켓이 대중적으로 다가서기엔 아무리 시대가 록발라드의 캠프파이어 시대라 하더라도 '아트'한 면이 없지 않고 밴드명 자체가 아메리칸틱하지 않은 것도 있지 않느냐는 아쉬움도 내뱉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결국 야심찬 한 기타리스트의 밴드는 1장의 앨범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은 한때 Ozzy Osborne의 기타리스트가에 될 뻔 했던 Gene Marchello의 재능보다도 록발라드의 전통적인 전형성 과 목소리가 들려주는 매력이 더 진하다. 특히 Journey의 Steve Perry의 음색에 Danger Danger의 Ted Poley가 얼추 섞인 듯한 보이스는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호소력을 자랑한다.
Gene Marchello는 이후 현재 자신의 아버지인 Peppi Marhello, 베이스의 Stefan Marchello와 함께 Dum Band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 당시의 모습은 앨범 자켓으로 밖에는...)
Gene Marchello
“기타에게서 배울 게 있다면 그것은 인간적인 심성일 것이다. 문득 혼자 기타를 튕길 때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그룹 Marchello의 리더인 진은, 한때 뉴욕의 인기 밴드였던 ‘Good Rats’의 중심인물 페피 마르첼로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뮤지션이란 것이 그에게 적지 않은 플러스로 작용, 9세 때에 이미 Good Rats의 앨범에 리드보컬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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