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Reason To Believe - Skylark
Save me, sentimental warrior, I am here to hold you, take the time and
Save me, I don't want to die here, vampires are still crying
So bring me back tonight, back tonight
Save me, ghost of navigator, symbol of the nature, hear my answers
Stay here, lead me to the sunlight, don't be far from my sight
This will be our time, just our time
In this night please come and take my hand
Angel of mercy, play the game, to open this fields, call my name...
And I will erase all the tears from your back
So take my hand and try
Give me another sign to cry, give me another way to hide
Give me another reason and shelter to believe
Treasure hidden in the ocean, lost in my emotion, feel the end of...
My path, is the way to nowhere, but I'm still so strong and...
I feel the end of time, end of time
Save me, sentimental warrior
멜로딕 스피드 메탈... 오래전 미하일 키스케의 보컬에 흠뻑 취했었던 의 Helloween을 한참 들었을 때...
그리고 최근 이탈리아밴드 Rhasody의 를 겨우 듣고 등 몇 곡을 더 접했었다. 오랜 시간이 텅 비워졌다. 아무리해도 Gamma Ray와 가까워질 수 없는 건 비단 나뿐일까.
요즘엔 Sonata Arctica의 아름다운 노래 이나 이어폰 볼륨을 최대로 올리라는 유혹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 과연 라이브에서도 이렇게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멋졌지만 이른바 멜.스.메.(멜로딕 스피드 메탈)여러 곡을 한번에 듣기엔 아직도 내 귀가 성숙하지 못한가 보다.
하지만 슬쩍해보는 '귀팅'만으로도 곳곳에 그저 지나치기엔 귀가 아쉬운 수려한 곡들이 숨겨져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데 역시 '내 입맛에' 맞는 곡들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멜스메가 지니는 접근성의 부담감은 반복되는 스피드에 따른 건조함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는 이러한 부담감을 걷어버리고 시적인 멜로디에 촉촉한 사운드를 담아냈다. 더우기 스피드를 고집하지 않고 미들템포로 구성, 마치 산소 가득한 방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준다. 팝멜로디에 익숙한 사람들도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음이다. 특히 클래식한 분위기의 키보드 연주 뒤 들려오는 중저음의 보컬은 취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Skylark
본래 스카이락은 클래식적인 음악 배경을 지니고 있는 리더이자 한편으로는 천재...라는 소리도 나올만큼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에디 안토니니(Eddy Antonini)가 94년경 북부 이탈리아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뮤지션들인 파비오 도조(Fabio Dozzo, 보컬), 로베르토 ‘보로도’ 포텐티(Roberto ‘Brodo’ Potenti, 베이스), 니코 토르디니(Nico Tordini, 기타) 및 페데리코 리아(Federico Ria, 드럼)에게 제안을 하여 만들어졌으며, 밴드라기보다는 프로젝트 성향이 더 강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이들은 최초의 EP인 [The Horizon And The Storm]을 발매하였고, 이 앨범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메틀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후 밴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96년 가을, 독립 레이블인 ‘Underground Symphony’와 손을 잡고 발매한 [Waiting For The Princess…]에서 모차르트의 곡을 커버한 뒤, 첫 번째 정규 앨범이자 현재까지 이어진 기나긴 컨셉트의 시작을 알리는 [Dragon’s Secrets]의 작업에 들어간다.
97년 4월 발매된 이 앨범은 이들이 진정한 메틀 밴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모든 항목에서 격찬을 받아 심지어 일부 메틀지의 평점에서는 만점을 휩쓸었지만, 동굴 속에서 작업했었을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기 일쑤였던 녹음상태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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