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최 TsoiViktor
[1962.6.21 ~ 1990.8.15]
84년 4인조 밴드 「키노」(kino: 영화라는 뜻)를 결성
당시 정부에겐 입에 가시. 젊은이에겐 영웅.
90년 여름 승용차로 운전하던 중 버스와 충돌..사망
당시 버스 운전사는 별다른 조사없이 풀려남.
시간이 갈수록 팬들은 조직에 의한 음모임을 확신.
사고 버스기사는 아직도 그의 팬들을 피해 다닌다는 소문.
1988년 출시된 그룹빠 크로비(혈액형)는 빅토르 최의 여섯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이글라(바늘)'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인 곡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였으며, 노랫말이 그 당시 개혁과 개방을 원하는 소련 젊은
이들의 저항을 은연 중에 담고 있어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음.
러시아의 사회주의 시절 젊은이들에게는 국민적 영웅이자 러시아 락음악의 전설(러시아 펑크punk) 조선계 러시아 강제이주자 자손
빅토르을 내가 무엇보다도 그에 대해 아는 정보는 없지만 90년대 초반 TV에서 방영된 그의 다큐멘터리을 보고 그을 좋아하
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삶의 태도 소박하고 검소한 그의 삶의 자세가 나의 심장을 후벼팠던 기억이 든다.
러시아 인민의 영웅으로 등제될 정도로 그는 음악적으로 성공했지만 배고픈 시절을 잊지않기 위해 밤에는 늘 벽돌 공장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생활을 소박하고 검소하게 이끌어같다.
그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햇던 뮤지션이기도 했다.
모스크바 시내 아르바트 거리에 만들어진 그의 추념 벽. 벽에는 '최는 우리 가슴에 살아있다'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Группа крови(혈액형)
끄루빠끄로위(혈액형) - 힘있는 드럼연주에 박력있는 멜로디 기타톤, 호소력 짙은 빅토르이 음성이 깊숙히 베인 곡으로 자신이 주연한 영화 이글라에 삽입되었고
이 영화와 더불어 대박을 터트리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음율적 가사에 심금을 우리는 메아리 리듬은 결코 잊을수 없는 명곡임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준 곡
따뜻한 이 곳, 그러나 거리는 우리의 발자국을 기다린다.
군화위엔 별빛의 먼지...
푹신한 소파, 십자나사, 제때에 당겨지지 않는 방아쇠
햇빛 비춰지던 시절이란 눈부신 꿈속에나 있을 뿐
치뤄야 할 댓가가 아무리 크다해도,
헐값의 승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전우의 가슴을 밟고 싶지 않기에...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단지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러나 하늘 높이 솟은 별은 나를 전장으로 불러낸다.
내 소매 위에는 혈액형
내 소매 위에는 나의 군번
전투로 향하는 내게 행운을 빌어주게
이 들판에 남게되지 않기를
이 들판에 남게되지 않기를
전투로 향하는 내게 행운을 빌어주게
그을 기념하는데 있어서 그가 평소에 즐기던 담배와 그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팬들은 아르바트 추묘벽에 늘 있다.
그리고 윤도현밴드 버전의 혈액형
일단 알아들을 수 있으니 만족.
하지만, KINO의 분위기가 더 음울하고 비장함.
КИНО-Это не любовь
Eto ne lubov' (it's not a love)
당신은 자주 내 곁을 스쳐가죠
나는 쳐다보지 않고,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는 숨을 죽이고 서있죠.
당신이 이웃에 살고 있다는 걸 알아요.
당신은 천천히 걸어가죠.
오~하지만 이건 사랑이 아니죠
저녁이 오면 난 당신의 창가에 서 있죠.
당신은 꽃에 물을 주고 있죠.
난 어둠이 올 때까지 서있죠.
강한 열정에 사로잡혀
당신 때문에, 오직 당신 때문에
오~하지만 이건 사랑이 아니죠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것을 가르쳐 주오
난 알고 싶고. 또 하고 싶소
모든 나의 꿈이 실현될 수 있게 해주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죽을 것 만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