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샵] 빛나는 별이 되다'

락음악

Chris 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사운드트랙으로 1939년 발표되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수 많은 가수들에게 불려진 Somewhere over the rainbow입니다.

Impelliteri, kenny G, Queen등 여러 음악가들이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연주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리지날곡과 Chris Impellitteri의 처절한 기타 솔로 연주곡를 가장 좋아합니다.

Baroque Metal이라는 장르를 전 세계로 퍼뜨려버린 주인공 Chris Impellitteri는 속주 기타의 달인으로 불려지며 Ritchie Blackmore, Yngwie J Malmsteen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죠.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19세기 동화이지만 21세기의 우리에게도 시사 하는바가 많은 동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제목과 사운드에 전율을 느껴본바 유토피아를 꿈꾸는 연주처럼 들리네요...

 

그리고 현제 듣고게신 본곡은 영화 인디펜덴스 데이에서 F-18호넷 전투기들의 때거리 UFO공격러쉬때도 사용되엇던 음악입니다.

Chris 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저 높은 곳에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자장가에 가끔 나오는 나라가 있다고 들었어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하늘은 푸르고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니가 감히 꿈꿔왔던 일들이 정말 현실로 나타나는 나라.

One(some) day I'll wish upon a star
어느날 나는 별에게 소원을 빌었어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그리고 구름 저 건너에 일어났지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은 마치 레몬즙처럼 사라져버리고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저 높이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그곳이 바로 너가 나를 찾을 곳이야.

**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 birds fly,
무지개 저 너머 어딘가에, 파랑새는 날아다니고,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
Why, oh why can't I?
왜..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

** Reapeat

if happy little blue birds fly
만일 행복한 작은 파랑새가
beyond the rainbow
무지개 너머로 날아갈 수 있다면
why, oh why can't I?
왜,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

* Impellitteri (임펠리테리)

80년대의 록계는 중원 무림을 방불케 할 정도의 혼란상태였다. 그 전국시대를 평정한 것이 잉베이 말름스틴이라고 한다면 그는 무림 맹주 정도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사실 그가 맹주인 것은 확실할 것이다.

혼란스러움과 더불어 80년대 록계 -정확히 말해서 기타 파트-를 중원 무림과 비교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이어지는 도전과 그리고 새로운 등극, 다시 말해서 '최고의 기타' 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연이어졌었기 때문이다. 잉베이가 '최고' 임을 자처하고 나서게 되자 사방에서 그를 추격하는 뮤지션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 사실, 대부분 '완벽하게' 잉베이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한 케이스였고 그런 경우 거의 잉베이의 '다음 세대'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잉베이가 처음 록계에 음악적 충격을 준 직후인 85∼90년까지 그와 경쟁을 할 수 있었던 아티스트가 몇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나마 몇 명 있던 다른 기타리스트 중에서 크리스 임펠리터리(Chris Impelliteri) 를 최고의 라이벌로 꼽는다. 그 이유는 그의 '잘생긴 외모'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아도 외모는 임펠리터리가 잉베이보다 나은 편이다, 훨씬...- 때문이 아니라 테크닉적인 시각에서 볼 때 여성스런 아르페지오를 주욱 나열하는 잉베이에 반해 임펠리터리가 남성스러움과 '미국적인' 멜로디를 구사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하모닉마이너를 주로 한 강렬한 이미지의 멜로디라인, 저돌적이고 힘찬 프레이즈를 구사하는 그의 Text가 잘 '먹혀' 들어갔으며 잉베이와 상당히 대조를 잘 이루었던 탓이라 볼 수 있겠다.

지금은.. 잉베이에 버금갈 정도의 세력을 확보하고 '고령 밴드'의 위치에 올라있는 그는 64년 미 코네티컷 주에서 출생했다고 한다. 11살 때 기타를 선물로 받고 일주일만에 연주법을 독파했다는, 소위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하나의 개연적인 전설은 그에게도 있었다.

그는 비교적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다. 그것이 후에 그의 멜로디라인의 주류가 된 '하모닉마이너'의 모토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딥 퍼플의 음악을 들으며 무명 밴드생활을 하던 그의 청년기에 한줄기 횃불이 된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랍 락과 그레이엄 보넷이다. 그레이엄 보넷은 잉베이가 빠져나간 알카트라즈의 후임으로 임펠리터리를 지목하여, 가입을 제의하였고, 토니 매칼파인과 M.A.R.S 를 결성하였다가 해체 후에 임펠리터리의 가능성을 본 랍 락 역시 밴드를 만들 것을 제의한다. 여기서 임펠리터리는 랍 락을 자신의 음악적 동반자로 결정한다. 결국 알카트라즈의 후임 기타리스트는 또한 너무나도 유명한 스티브 바이가 잉베이의 뒤를 잇게 된다(누누히 얘기하지만, 참 이때의 상황이란 것은 지금은 엄청나게 유명한 뮤지션들이 이리 왔다 저리 갔다... 복잡했던 모양이다. 스티브 바이 또한 유명한 밴드들을 왔다리 갔다리했다. 프랭크 자파 밴드에 오래 있었던 것하며, 알카트라즈, 10장에 달하는 솔로앨범 등...)

87년 로니 슈발(드럼), 크리스 임펠리터리(베이스, 기타), 랍 락(보컬)을 라인업으로 하는 그룹 Impelliteri가 탄생했고, 그들은 4곡이 수록된 실험적인 미니앨범 [Impelliteri]를 발표한다.
비록 4곡만이 수록된 초 미니앨범이었지만, 이것은 당시 미국 록계에 상당힌 이슈로 작용한다. 필자의 생각으론 아마도 지역적인 성향이 반영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방인인 잉베이의 너무나 엄청난 충격은 또한 질투심을 자극시켜 자국 출신의 기타리스트가 등장하자 잉베이에 대한 질투심의 산물로, 그리고 이방인 기타영웅에 대한 맞대응책으로 임펠리터리를 부각시켰을 수도 있다는 지론이다. 물론, 잉베이 이후에 그에 필적할 프레이즈와 테크닉을 갖춘 세션이 드물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하여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잉베이의 라이벌이 되어갔다. 토니 매칼파인, Racer X의 폴 길버트 등과 함께.

그러다가 랍 락이 탈퇴해 버리자 때맞춰 알카트라즈를 해체한 그레이엄 보넷이 이에 가세, 88년 2번째 앨범이자 첫 정식앨범인 [Stand in Line]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메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명곡으로 손꼽히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오즈의 마법사의 원곡을, 스윕 피킹, 하모닉마이너, 라이트핸드, 아밍, 풀링, 해머링 등의 갖가지 주법을 사용해서 디코딩한 것. 임펠리의 거의 모든 주법이 죄다 등장하는 엄청난 곡이다) 등이 수록된 앨범으로서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되는 결과를 야기시킨다.

음악적인 견해차이로 그레이엄 보넷과 이별한 후, 임펠리터리는 상당한 혼란기를 맞는다. 4년 동안의 혼란 끝에 92년에 다시 재회한 랍 락과 만든 그의 3번째 앨범인 [Grin and Bear it]은 하드락적인 음악으로 전환한 댓가로 그의 팬들에게 -임펠리터리의 속주나 네오클래식 성향의 'something'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무참히 외면당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 앨범에서 그의 색깔이 많이 퇴화되었다고 본다. 하모닉마이너는 시대적인 주류의 LA메탈의 전형적 멜로디라인으로 바뀌고, 그 번뜩이던 엄청난 스케일과 스피드를 자랑하던 그의 속주는 일반적인 애들립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나친 혹평일 수도 있지만 그의 음악성 자체가 3번째 앨범부터 일시적으로 흔들렸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의도했던 그에게 있어 이것은 첫 번째 실패였다.

4번째 앨범이었던 [Victim of this system]은 93년, 5곡으로 선보인 미니 앨범인데 랍 락과 임펠리터리의 노력 끝에 이전의 바로크 선율과 클래식적인 작풍이 귀에 들어오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하모닉마이너라던가, 풍부한 멜로디감이 결여되어 있어 그는 또 한 번 실패를 맛봐야 했다.
그의 시도는 94년 발표한 [Answer to the Master]에서 또 한 번 좌절을 맛보고 96년, 그는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가장 근본적인 성향, 즉 강압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힘찬 프레이즈를 끄집어내어 [Screaming Symphony]를 제작한다.

다시금 임펠리터리의 옛 모습을 찾으려는 양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는 이 앨범은 그의 예전 성향이 많이 반영된 앨범으로서 '임펠리터리의 네오클래식'의 형태적 특성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앨범이 되었다. 사실, 94년부터 시작된 하드코어와 뉴 펑크의 강세가 이어져 네오클래식의 범위가 많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네오클래식의 향수를 찾으려는 팬들이 복고적 성향의 임펠리터리의 이 새로운 음반에 많이 동의한 탓도 있을 것이다.

98년, 인더스트리얼과 테크노가 난무하는 와중으로 새 앨범이 뛰어들었다.
[Eyes of the Hurricane],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폭풍이 고난도의 음악적 테크닉을 경시하는 현재의 성향을 패러디한 말이 아닐까 사료된다. 그들의 통산 7번째 앨범이자 6번째 정식앨범인 이 앨범은 이젠 얼마 되지 않는 네오클래식 팬들을 위한 음반이 되어버렸다.
이 앨범에서 주장하는 것은 '신에 대한 찬미'? 뭐 그러한 것으로 보여진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임펠리터리와 랍 락이 가사를 써서 그런지 앨범 전체가 완전히 '찬송가'와 같은 느낌이다.

타 밴드들과 임펠리터리의 다른 점이라 한다면, 기타리스트가 주가 되어 구성된 밴드치고, 그 기타가 극적으로 부각되지 않는 형태가 없다는 점인데, 임펠리터리의 음악은 각각의 파트가 적절한 분배를 띄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로 리프를 지나치게 많이 집어넣는 잉베이, 똑같은 고난이도의 프레이즈를 반복하는 비니 무어 등이 갖는 '기타 인스트루먼탈' 의 특성으로서보다, 보다 Rock적인 구성 또는 자신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파트별 분배와 연주 방식이 임펠리터리의 매력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기타의 극단적인 배치를 배제하면서도 그의 연주가 귀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작곡된 멜로디라인이 바로 그의 능력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이제는 비주류가 되어버린 네오클래식, 상대적으로 중요시되지 않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의 관점 속에서 그들의 '폭풍 속의 항진' 을 지켜볼 것이다.

글 / Burning Heart

80년대 들어 일렉트릭 기타계는 거의 모든 테크닉을 다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속주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플레이가 연주되었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는 잉베이 말름스틴을 필두로 토니 멕칼파인, 비니무어, 스티브 바이, 폴 길버트 등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 빠져서는 안 될 인물이자 속주라는 측면에서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크리스 임펠리테리(Chris Impellitteri)이다.

그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8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 임펠리테리(Impellitteri)를 결성하면서부터이다.
레인보우(Rainbow)의 전 보컬인 그레엄 보넷(Graham Bonnet), 키보디스트 필 울프(Phil Wolfe), 콰이어트 라이엇(Quiet Riot)의 전 베이시스트 척 라이트(Chuck Wright),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전 드러머 팻 토페이(Pat Torpey), 이렇게 호화 멤버로 시작된 임펠리테리(Impelliteri)는 88년 첫 정규앨범 [Stand in Line]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불후의 명곡 'Somewhere Over The Rain'이 담긴 앨범으로 각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력이 돋보인 훌륭한 앨범이었다. 특히 크리스의 힘있는 속주 기타 플레이는 그야말로 기타계의 놀라운 충격이었다. 그러나 크리스는 일부 마니아들에게 '그저 빨리만 칠 뿐이다'라는 비평을 감수해야만 했다.

데뷔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구 팀의 보컬리스트인 그레엄 보넷이 크리스와의 마찰로 밴드를 떠나게 된다. 결국 크리스는 당분간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가 다시 록계에 등장한 것은 4년 뒤인 92년 새 앨범 [Grin & Bear It]를 들고 나오면서부터이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 앨범은 전작에 비해 다소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었다. 크리스 특유의 몰아붙이는 속주 솜씨도 별로 눈에 띄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좋은 곡도 없었고 곡들간에 조화를 이루지도 못하였다.

93년에는 미니앨범 [Victim Of The System]을 발표했는데, 나름대로 클래식컬한 플레이와 크리스의 속주가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94년 발표한 [Answer To The Master]는 그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전작의 부진을 씻고 다시 한번 재기를 위한 노력을 담은 앨범이었다. 전체적으로 데뷔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탄탄한 구성력과 크리스의 속주가 어우러진 앨범으로서 또 하나의 임펠리테리의 수작으로 기록되었다.
96년 발표된 정규앨범 [Screaming Symphony] 역시 크리스의 스피디하고 복잡한 기타 리프가 돋보인 작품으로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97년에는 4곡이 담긴 EP 앨범 [Fuel for the Fire]를 발표하였으며, 98년 [Eye of the Hurricane]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