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으로서
1992년 뉴욕에서 LuisMaigua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현재 5명은 싱가포르,5명은 일본, 5명은 한국에서 활동중입니다.
특징으로는 그들의 전통악기
Zamponia,
QuenaCharango,
Bombo,
Mandolim
등으로 연주하며 에콰도르 인디어족인 Otavalo의 전통의상과
잉카의 후손들로써 안데스 지역만이 가지는 그들의 민속음악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엘 콘도르 파사,람바다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잉카음악8[5].jpg](http://www.popspia.co.kr/files/bbs_img/잉카음악8[5].jpg)
SISAY는 남아메리카 잉카문명의 후손들로서 안데스의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고자 세계적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SISAY는 1984년 에콰도르에서 오타발로(Otavalo)의 젊은이들로 결성되었다.
북아메리카 및 유럽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한 후 1994년도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도
부터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외에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서트 등
여러 형태의 공연을 통해서 안데스 민속음악을 많이 알리고 있는 그룹이다.
SISAY는 에콰도르 특유의 강렬한 리듬인 산후아니토에 기반한 안데스의 전통
음악을 강인하게 고수하면서 조상들의 애환과 안데스인의 긍지를 들려 주고 있다.
'SISAY'라는 말은 에콰도르 인디오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Spiritual Blossom' (꽃이 피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잉카 음악 ....SISAY의 음악 세계.... 우리 나라에서 많은 공연을 가졌건만
아직은 다음 까페에도 많이 소개되지 않은 낯설은 SISAY의 음악이다.
하루가 접어가는 저녁노을의 오후에 붉은 노을의 하늘을 쳐다봅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위로 피빛으로 물들어가는 구름들 그리고 Alturas(마추피추) 잉카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복받쳐오르는 슬픔이 눈시울을 적시며, 내 심장은 고동치는 그들의 한서린 역사속으로 여행을 가면서 기독교의 폭력으로 죽어간 가엾은 이들을 위해 한동안 제사라도 지내는 듯 두손모아 그들에게 기도을 드린다.
가엽은 영혼들의 거처 그들의 혹독한 기독교침탈속에 아직도 지키는 그들의 정신 그리고 안데스 산맥이 피로 물든 그 아픔들을 뒤돌아 보며 또다시 복받쳐오로는 이들의 설움은 다시 내것이 된다.
남미문명의 종말의 역사을 처음알았을때 이들의 역사을 알고 난 얼마나 울었던가?!
난 잉카음악을 들을적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말을 전하고 싶었다. 기독교라는 종교의 이름으로 죽어간 자들을 위해 단한번이라도 자신들의 신에 대한 기도을 접고 종교의 이름으로 죽어간 죄없는 순박한 인디오와 인디언 그리고 제3세계 침탈속에 죽어간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달라 부탁하곤 했다.
12세기 경, 현재의 페루와 칠레라는 두 나라는 잉카 제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로 묶여 있었다. 이 나라에는 우리처럼 몽골 계통인, 검은 눈 검은 머리에 튀어나온 광대뼈를 가진 인디오족이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문명을 이룩하고 살아갔다. 안데스 산맥이라는 험준한 고산에 둘러싸여 고립되었음에도 그들이 이룩한 문명은 너무나 뛰어났다. 비록 지금은 스페인에 의해 멸망한 제국 위에 들어선 페루라는 나라가 제국의 땅에 들어서 있지만 그 속에서 아직도 잉카인들의 손길과 발자취는 빛을 발하고 있다.
마추피추는 잉카제국의 마지막 도시이자 해발 2천400ｍ에 지어진 공중도시로 '큰 산봉우리'란 뜻을 갖고 있다.
1911년 예일대 교수였던 미국인 탐험가 하이럼 빙햄이 페루의 밀림 속에서 전설 속의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낸 이래 마추피추는 수수께끼 속에 쌓인 채 페루의 관광명소가 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추피추는 1534년 스페인의 침략에 대항한 만코 2세 등이 거점으로 삼았던 성채도시로, 태양신을 섬기기 위한 사원이면서 동시에 귀족들이 여흥과 오락을 즐기기 위한 별장이었다.
도시 중심부 가까이에는 신전과 궁전 등 중요한 공공 건조물이 늘어서 있고 일반 시민은 신분이 낮을수록 중심부에서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었다. 중요한 건조물이나 상류계급의 주택은 돌이 치밀하게 조립돼 면도날이 들어갈 틈도 없을 정도다.
낭떠러지와 산림으로 에워싸여 있는 마추피추의 모습 자체도 절경이지만 해발 2천400ｍ 대지에 있는 유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로 절경이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거대한 문화유산을 꽃피운 잉카제국의 영광도 스페인 정복자들의 등장과 함께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스페인 정복자들이 몰고온 전염병은 황제를 포함한 많은 잉카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 결과 정복자들은 비교적 손쉽게 잉카제국을 정복할 수 있었으며 스페인 정복자들의 등장과 함께 밀림 속의 마추피추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뒤 점차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그러나 과거 잉카제국의 영화를 말해주듯 지금도 마추피추는 여전히 아름다움과 위용을 간직하고 있다. '공중에 지은 도시, 마추피추'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추피추를 통해 그 옛날 잉카 문명의 숨결을 더듬어본다.
이곳에 같다온 친구놈의 이야기을 들으니 이유없시 눈물을 흘렷다 하더군요.
복받쳐 오르는 설움속에 이제는 잊혀져버린 하나의 문명 그리고 역사에 기록된 잉카문명의 마지막지 마추피추에 서면 이유없시 눈물이 난다더군요.
제 친구놈도 아마 그들의 한을 느꼇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