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cass - Heartwork (1993)
1. Buried_Dreams.Heartwork (3:59)
2. Carnal_Forge.Heartwork (3:55)
3. No_Love_Lost.Heartwork (3:23)
4. Heartwork.Heartwork (4:33)
5. Embodiment.Heartwork (5:36)
6. This_Mortal_Coil.Heartwork (3:50)
7. Arbeit_Macht_Fleisch.Heartwork (4:22)
8. Blind_Bleeding_The_Blind.Heartwork (4:57)
9. Doctrinal_Expletives.Heartwork (3:39)
10. Death_Certificate.Heartwork (3:41)
음악적 평을 하자면 난해하고 해괴한 의학용어, 징그러운 시체사진등이 사라지고 사회비판적인 메시지, 자로잰 듯한 지성적인 구성력을 들려준 네 번째 정규작 Heartwork로 밴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초기의 동물적인 그라인드코어를 그리워하는 골수팬들에겐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멜로딕 데쓰메틀이 번성한 시점에서 볼 때 본작은 그 시발점으로서, 한계에 다다른 정통데쓰의 돌파구는 짜임새있는 멜로디와 구성임을 확인시켜주며 선구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Earache 레이블의 보배인 이들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로 응집된 마스터피스로 평가되는 앨범으로 기존 데쓰메틀의 요소들을 충실히 지키면서 이들만의 테크니컬하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우리가 체험해보는 것도 재미나보인다.
데스메틀의 일대 혁명을 몰고왔던 영국밴드 Carcass의 93년 작.
따식이가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이 나는 밴드다
얼터가 떠오르고 얼터가 잠식해가던 90년대 상업성에 찌든 소속앨범사(Earache 레이블의) 에서 얼터을 명령받자
"장르는 음악가에 있어서 인격과 같은 것이다. 쉽게 장르을 변경 하는 것은 그래서 팬들에 대한 배신행위다"
라며 차라리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지 못할바에 더러워서 않하고 만다라며 해체햇던 밴드 훗날 [블랙스타]라는 밴드로 돌아왓지만 이미 얼터와 상업적 음악에 찌든 대중들과 팬들은 그들의 데스을 먹히지 않고 다시 해체되엇다.
"얼터가 우리을 죽였다"
라며 눈물짓던 순진한 청년 제프워커 훗날 이러한 그들의 음악적 줏대와 순수함에 매료된 지지자들과 메니아들 그리고 팬들은 카르카스가 해체된 이후 카르카스 음반 판매고에 오히려 기현상이 일어난다. 경매시장과 암시장에서는 그들의 앨범이 한화 500만원 이상에 팔리기 시작하는 등의 오히려 해체돼고 빛을 봐야햇던 데스밴드의 전설 카르카스 그들의 음악적 순수성과 음악적 줏대에 오늘도 찬사을 보내며 이제는 돌아오지 못할 카르카스의 추억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Earache 레이블 이 십세끼들은 언더형 소형 음반사였지만 대형메이져 음반사로 성장한 토대을 준 카르카스을 배반한거야. 하여튼간에 메이져 음반사 십세들에 분노을 제공하게 하는 사건중 하나였다 이거지 ㅠ.ㅠ
Heartwork 의 가사
Works of art, painted black
Magniloquent, bleeding dark
Monotonous palate, murky spectrum, grimly unlimited
Food for thought, so prolific
In contrasting shades, forcely fed
Abstraction, so choking, so provocative
A canvas to paint, to degenerate
Dark reflections - degeneration
A canvas to paint, to denigrate
Dark reflections, of dark foul light
Profound, aesthetic beauty
Or shaded, sensary corruption
Perceptions, shattered, splintered, mirroring
In deft taints, diluted, tinted
Spelt out, in impaired colour
Denigrating, going to paints to pain - not a pretty picture
Works of heart bleeding dark
Black, magniloquent art
Monotonous palate, murky spectrum, grimly unlimited
Prolific food for thought
Contrasting, fed with force
Abstraction, so choking, so provocative
Bleeding works of art
Seething work so dark
Seering words from the heart.
영국산 그라인드코어 메틀밴드 Carcass의 이 앨범은 Melodic Death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명반으로 압축될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특히 타이틀곡 'Heartwork'의 인상적인 뮤직 비디오가 MTV에서 방영되면서 이들의 음악이 널리 알려져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Melodic Death에서와 같이 화려한 구성의 멜로디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지만, Melodic Death 이전에 Carcass는 기본적인 Death Metal/Grindcore의 틀 위에 적절한 멜로디의 도입 (주로 기타 솔로 프레이즈에서)과 정교한 구성의 음악을 본작에서 완성시켜 가장 폭 넓은 인기와 지지를 얻었으며, Death Metal의 한계 극복을 위한 대안은 멜로디임을 미리 입증하였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치렁치렁한 긴 머리을 흔들어대던 멤버들의 모습이 그리워지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