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ad-in]
1. China is shutting down information in cyberspace leaving its citizens in the dark about what's been happening in Tibet. Kristie Lu Stout puts the government censorship to the test.
[Story]
2. As Beijing fights to end Tibetan protests, it's also battling to control the flow of images and information to the millions of Internet users inside China. Go to Google in China, search "free Tibet" and you'll see a page of search results, but click on one of the links, and you'll get this: one big error message. Such measures aren't unusual. China often presses the censor button, but a US-based group that monitors Chinese digital media says this time, things seem different:
[Xiao Qiang/ Berkeley China Internet Project]
"The scale of the control at the national gateway level and inside China is far more intense than anything I have seen before."
3. Beijing has built something of a "great Firewall of China" - a complex system of monitoring and filtering of sensitive keywords. But China's "great Firewall" is not perfect. Creative Internet users sidestep the censors by among other things, misspelling words that have been filtered. For example, a web site may not allow you to post a comment with "Da Lai," the Chinese words for the Dalai Lama, but type in the letters "d-l" and you get information about the Dali Lama.
4. China's chat rooms, which are subject to censorship, meanwhile are busy, hosting some reaction to the unrest. There was no way to tell if this site was being monitored but one participant writes: I'm 100% supportive of the government’s oppression of the riot! But also on the same site, this comment: "the thing that angers me most is that the party is blocking out information again on this, it's helplessly dumb." China, working to restrict access on the information superhighway while some users try to work around the roadblocks.
Kristie Lu Stout. CNN. Hong Kong. |
[앵커멘트]
1. 중국 정부는 티베트 사태에 대한 인터넷 상의 정보를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수준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2. 중국 정부는 티베트 사태 진압에 나서는 동시에, 중국 내 수백만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진과 동영상 등 관련 정보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자유 티베트>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뜨지만 링크를 클릭하면...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물론 이런 조치가 새로울 건 없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인터넷 상의 정보를 검열해 왔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매체를 관찰해 오는 미국 단체는 이번엔 좀 다르다고 말합니다.
[시아오 시앙/ 버클리 중국 인터넷 프로젝트]
"중국 당국의 검열 수준이 예전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3. 중국 정부는 금지 검색어를 정해놓고 복잡한 검열과 필터링을 거치는 거대한 방화벽을 만들어 놨습니다. 하지만 그 방화벽이 완벽한 건 아닙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정부의 검열을 피해갑니다. 일례로, 검열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단어의 유사어를 활용합니다. 중국어로 달라이 라마를 뜻하는 '다라이'는 검열돼 있지만, 영문 약어인 DL을 검색하면 달라이 라마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4. 단속의 손길이 미치는 채팅 사이트도 바쁩니다. 소요 사태에 대한 중국인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이용자는 정부의 사태 진압에 100% 찬성한다고 썼습니다. 한편 이런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가장 화나는 건, 공산당이 이번에도 정보를 차단하려고 한다는 것'이라며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정보를 제한하려는 중국 정부.. 그리고 검열을 피하려는 인터넷 이용자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hina_shuts_down_Tibet_news_in_cyberspace.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