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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
1. Investment in conservation has always been a hard sell until now it seems. Now "eco barons" are wealthy investors who are literally buying parts of the rain forest to protest it. Several governments are already on board as the financial burden of conservation is often too much for developing nations to bear. But as Helena Cavendish Demoura reports, it's an arrangement which is raising quite a few questions.
[Story]
2. At first glance, the Amazon rainforest and the world of corporate takeovers could not be further apart. But two years ago something happened. A billionaire from Britain bought 400,000 acres, an area almost the size of Luxembourg in a remote part of northern Brazil.
[Johan Eliasch/ Conservationist]
"It all started with an interest in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 generally, and I always thought there was so much talk but not much action."
3. Johan Eliasch has made a fortune in the business world - he owns the sports equipment company Head. He's also the personal envoy of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on deforestation. We caught up with him in Guyana where he's advising the government on preserving the country's rainforest. He says his land deal in neighboring Brazil is more a partnership than a purchase.
"Well, it's a big responsibility because it's not just owning the land but you have to do that together with the indigenous people."
4. Some Brazilians saw his arrival as a new form of imperialism, and are wary that a new generation of eco barons could become as powerful as the soy and logging conglomerates that have ravaged the rainforest. But Eliasch wasn't interested in timber or mineral rights. He says the project is about something priceless.
"If you look at the environmental services that a forest provides. Oxygen, how can you put a price on oxygen? Fresh water supply, it's invaluable."
5. In time though preserving the forest may become lucrative - because of the carbon it absorbs. The World Bank estimates that the value of a ton of sequestered carbon is between $30 to $40 on the u.s. Market. And as high as $100 in Europe and Japan markets. As carbon trading comes of age, the amazon rainforest could generate big bucks for green billionaires like Eliasch. Conservation groups say such schemes can only work if local people benefit.
HELENA CAVENDISH DE MOURA, CNN, GUYANA. |
[앵커멘트]
1. 그동안 환경에 대한 투자는 말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좀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력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림을 사들이는 환경 투자가들이 나오고 있고, 몇몇 정부도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개도국의 입장에선 환경 보호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건 아닙니다.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 얼핏 보면, 아마존 우림과 거대 기업 활동은 무관해 보이지만, 2년 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인 억만장자가 브라질 북부에 16억 제곱미터, 즉 룩셈부르크 크기의 우림을 사들였습니다.
[요한 엘리야쉬/ 환경운동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죠. 항상 말뿐이지 행동은 뒤따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3. 요한 엘리야쉬는 스포츠용품업체인 헤드의 소유주로서, 브라운 영국 총리의 산림보존 특사이기도 합니다. 브라질 정부와 우림 보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가이에나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우림을 사들인 것은 땅 구입이 아니라 파트너십을 위한 것이라 말합니다.
"땅을 소유하는 게 그치는 게 아니라 현지인들과 함께 보존해 나가야 하는 만큼 상당한 의무감을 느낍니다."
4. 일부 주민들은 또 다른 제국주의라며, 곱지 않은 시선도 보냅니다. 우림을 파괴한 해외 벌목업체와 콩 재배업체만큼 거대 권력을 휘두를지 모른다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엘리야쉬는 벌목이나 광산 채굴권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자원이 걸린 문제라 말합니다.
"우림이 제공하는 환경 서비스를 생각해 보세요. 산소에 어떻게 가격을 매기겠습니까? 물도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이죠."
5. 산림이 흡수하는 탄소 덕에 우림 보존은 장기적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은 1톤의 탄소 처리가 미국 시장에서 3~40달러, 유럽과 일본에선 100달러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면서 아마존 우림이 엘리야쉬와 같은 환경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올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은 현지인들이 혜택을 공유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Eco_Barons.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