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일 / 청춘을 돌려 다오
최치수ㆍ월견초 작사 / 신세영 작곡
1. 청춘을 돌려 다오 젊음을 다오
황혼길 인생에 애원이란다
신문마다 방송마다 약은 많아도
돈 주고 못 사는 게 청춘이드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2. 청춘을 돌려 다오 젊음을 다오
낙엽 진 이 인생에 고백이란다.
이름 좋고 빛도 좋은 약은 많아도
사랑엔 청춘만이 전부 아니야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현철과 나훈아의 노래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이 노래는
아세아레코드 설립자인 최치수와 작사가 월견초의
공동 작사로 1967 년에 만들어져 가수 신행일에 의해
처음 불리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그동안 수없이 들어 온 나훈아, 현철의 맛깔나게 다듬어진 노래보다
조금은 투박한 듯한 신행일이 부른 이 노래가
신선한 맛도 있고 더 구수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현철과 나훈아가 다시 부른 노래와는
부분적으로 가사가 좀 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