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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조수미가_전하는_독일_가곡의_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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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spia |
2019-08-22 오전 6:2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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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달 25일 독일 가곡집 'Ich Liebe Dich'를 발표를 기념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이미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세계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정통 독일 예술가곡.
조수미는 원작 시에 바탕을 둔 지극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독일 가곡의 매력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고국의 팬들에게 들려준다. 독일가곡은 노래에 담긴 원작 시의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야만 그 숨겨진 진정한 음악성을 표현할 수 있기에 조수미가 재해석한 독일 예술가곡에 대한 기대가 높다.
◇ 조수미는 원작 시에 바탕을 둔 지극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독일 가곡의 매력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고국 팬들에게 들려준다. ⓒ 웨이브미디어
또한 클래식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작곡가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 3대 자장가인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의 자장가를 비롯해 대중가수 신승훈이 곡에 삽입해 더욱 유명해진 베토벤의 'Ich Liebe Dich'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친숙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고전적 정서와 현대전 감각이 절묘하게 만났다.
조수미가 한국무대에서 처음 시도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 도 초미의 관심사다. <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 는 오페라 속의 오페라(극중극)라는 독특한 양식을 지닌 코믹 오페라로써 살인적인 콜로라투라의 초절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 놓칠 수 없는 곡이다.
한편,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달 28일 예술의전당 공연과 7일 대전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9일 일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공연과 11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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