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먼 옛날(1974. 신중현 작사/작곡)
이곡 섭외하느라 무지 힘들었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을 이잡듯 뒤지고 다녔는데, 어느날 갑자기 심마니들이 산삼 발견하듯, 심봤다 하고 영문 제목으로된 이곡이 눈이 띕니다. 역시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옛 명언이 떠오릅니다. 김정미의 햇님을 연상시키는 나즈막하고 건조한 창법과 신중현 밴드의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약 4분여의 노래와 6분정도의 허밍으로 이루어진 대곡입니다. 김명희는 가수 현미의 동생이자 노사연의 이모이며, 노사연의 힛송 "만남"의 작곡가 최대석의 부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먼 옛날/김명희 먼 옛날에 나 어렸을 적에 시냇가에 나 뛰어 놀았네 그 숲속에 나 맨발로 가면 매미소리 나 들으며 갔네 *자그마한 그대 지금 어디있나 나의 손을 잡고 나를 좋아했지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다고 나에게 말했지 어렴풋이 나 생각해 보네 그림같은 그 추억을 보네 우~우~우~우~우우우우 루~루~루~루~루루루루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