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샵] 빛나는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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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s and Valleys 내 개인적으로 Deuter의 최고 명반이라 생각하는 앨범 [Basho's Pond(바쇼의 연못)]의 제일 첫번째 곡으로 나오는 노래입니다. 도이터는 독일출신으로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가 되어 인도의 아쉬람에서 명상을 수행하며 1970년대에 오쇼 명상음악인 Kundalini(Deuter, Osho), Nadabrahma(Deuter, Osho), Nataraj(Deuter, Osho), Buddhas Enjoying Freedom(Deuter, Osho), Basho's Pond(Deuter, Osho) 등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Basho's Pond(Deuter, Osho)는 [music from world of osho]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 ♣ 바쇼(芭蕉)의 연못(Basho's Pond) ♣ 일본의 선승 바쇼의 선시가 지닌 이미지를 음악으로 그린 선(禪) 음악. 어쿠스틱 기타와 원시적 플룻의 조화에서 우리는 대자연의 신비와 삶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문명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주는 신비로운 음악. 일본의 선승 바쇼(芭蕉) 만큼 연못을 잘 묘사할 수 있는 시인이 있을까? 아니, 바쇼는 연못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렇게 노래한다. 오래된 연못 개구리 한마리 퐁당! 이것이 묘사인가? 연못이 언급되어 있고 개구리가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연못이나 개구리에 대한 묘사는 없다. 그리고 단순한 '퐁당'... 여기에 바쇼의 아름다움이 있다. 바쇼는 어떤 것을 전혀 묘사하지 않고서도 실제로는 아주 훌륭하게 묘사해 낼 수 있었다. 심지어 '퐁당!'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서도 그것을 묘사해 내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퐁당!'이 단어인가? 어떠한 단어로도 개구리가 연못에 뛰어들면서 내는 소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바쇼는 그렇게 할 줄 알았따. - 오쇼 라즈니시(내 유년시절에 대한 황금빛 추억) 1981년 오쇼 라즈니쉬는 침묵에 들어갔다. 그 침묵은 수년간 계속되었다. 바로 그 침묵에 들어가기 직전 네 명의 제자만을 앉혀 놓고 불현듯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위의 글은 그의 유년시절의 이야기 가운데 바쇼의 하이꾸에 대한 이야기만을 발췌한 것이다. ------------------------------------------------------------- 자유는 정확이 어떠한 것인가? 진정한 자유는 과거로부터의 자유, 미래로부터의 자유다. 그대를 과거에 묶어 두고 있는 기억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그대를 항상 뒤로 잡아 끌고 있는 기억으로부터 벗어났을 때, 그것이 바로 진정한 다유다. 뒤로 향하는 것은 존재계의 법칙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 어떤 것도 뒤로 향하지 않는다. 또 진정한 자유는 욕심과 상상과 바램으로부터의 자유다. 이것들은 그대를 미래로 향하게 한다. 거기, 과거도 존재하지 않고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 손에 있는 것은 현재 뿐이다. 과거와 미래의 짐을 벗고 현재에 사는, 지금 이 순간 속에 사는 사람은 자유의 맛을 안다. 그에겐 사슬이 없다. 기억의 사슬, 욕망의 사슬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그대의 영혼을 묶고 있는 사슬이며, 그것들은 그대가 지금 이 순간 속에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나는 이렇게 본다. 명상적인 마음을 갖지 않고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 오쇼 라즈니쉬('예언자' 강의 중에서).